[포천=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포천시는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비대면 어린이날 행사를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포천시, 비대면 어린이날 행사 개최.[사진=포천시] 2021.05.03 lkh@newspim.com |
이번 어린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일상 전반에 여러 제약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이 가족과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구성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어린이날 행사를 진행하지 못했지만 올해는 비대면 행사로 더욱 안전하게 진행해 아이들에게 건전한 문화를 형성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건강하게 이겨낼 수 있도록 했다.
행사는 ▲유튜브로 생중계되는 어린이날 기념식 ▲특별공연 ▲워크스루 체험키트 전달 ▲온라인 비대면 행사(포천바로알기 퀴즈, 삼행시 짓기, 댓글 이벤트) 등 다양하게 구성했다.
행사에는 포천시 홍보대사인 강레오 셰프가 함께해 '강레오 셰프와 함께하는 특별한 한끼' 요리 행사를 진행하며,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은 실시간 온라인으로 요리하며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다.
또 마술사 박정훈의 어린이 마술쇼와 역사썰 두선생의 포천역사 이야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올해 다양하게 준비한 어린이날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어린이들과 가족들에게 희망과 행복이 되길 바란다"며 "포천 어린이들이 밝고 활기차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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