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에서 가족·지인 간 감염으로 8명이 확진됐다.
대전시는 30일 8명(대전 1731~1738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2명(대전 1732~1733번)은 전날 확진된 50대(대전 1730번)의 배우자와 자녀다. 또 다른 자녀 1명은 음성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 중이다.

동구에서 확진된 40대(대전 1734번)는 가족(서울 성동구 확진자)과 접촉했다.
중구 거주 10대(대전 1735번)는 가족(대전 1688번)이 확진돼 자가격리 중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전 1688번을 포함해 일가족 7명이 확진돼 치료를 받고 있다.
서구에 사는 50대(대전 1738번)는 지난 21일 배우자(대전 1646번)가 감염돼 자가격리 중 이날 확진됐다.
서구 20대(대전 1736번)는 유치원 선생으로 전날 확진된 원생(대전 1707번)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받은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방역당국이 유치원 원생, 교직원 등 124명을 검사했는데 선생 1명만 양성이 나오고 나머지 123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유치원생을 포함해 일가족 5명이 확진됐는데 원생 부모(천안 1110번)의 지인(대전 1737번)도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일가족 관련 7명이 감염됐다.
유성구 50대(대전 1731번)는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역학조사 중이다.
ra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