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청약 전용 홈페이지 오픈
입주자모집·분양가 등 제공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수도권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을 할 수 있는 홈페이지가 개설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29일 3기 신도시 사전청약 전용 홈페이지(사전청약.kr)를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홈페이지에는 올해 7월부터 시작되는 사전청약과 관련된 종합 정보가 담겨 있다.
3기 신도시 사전청약 전용 홈페이지 모습<자료=LH> |
올해 사전청약 물량은 총 3만200가구다. 7월에 4400가구, 10월 9100가구, 11월 4000가구, 12월 1만2700가구 예정이다.
이 홈페이지에서는 주요 입지와 공급 규모 등 사전청약 대상 지구의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청약 자격과 소득·자산 요건 등 입주자 선정 방식의 정보도 있다.
LH는 사전청약 대기자들의 궁금증 해소를 위해 홈페이지 정보를 지속해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예정된 4차례의 공급 일정에 맞춰 ▲입주자모집공고 ▲추정분양가격 ▲지구별·블록별 정보 ▲단지배치도 ▲평면도 등을 순차적으로 제공한다.
사전청약은 3기 신도시 등 공공분양주택의 공급 시기를 조기화(약 1~2년)하는 제도다. 무주택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기회를 앞당기고 수도권 청약 대기 수요의 상당부분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LH 김재경 판매기획처장은 "사전청약 홈페이지를 통해 충분한 정보를 얻고 원하는 곳에 청약하길 바란다"며 "올해 계획된 사전청약 일정을 지키고 본 청약을 최대한 앞당길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