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2020 지역발전지수 연구보고서 결과 지역발전지수 구성요소 중 강원 동해시의 생활서비스와 삶의 여유공간 지수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동해시에 따르면 지역발전지수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지난 2008년부터 2년 주기로 특별시 및 광역시에 해당하는 구를 제외하고 159개 시·군을 대상으로 생활서비스, 삶의 여유공간, 지역경제력, 주민활력 등 지역발전지수를 비교·분석한 지표다.
2020 지역발전지수 연구보고서.[사진=동해시청] 2021.04.30 onemoregive@newspim.com |
이 보고서에서 동해시는 생활서비스 지수 41위, 삶의 여유공간 지수 29위로 상위 50개 시·군에 이름을 올렸다. 양 지수 모두 지난 2010년과 비교하면 10단계 이상 상승한 수치다.
특히 생활서비스 부문은 지난 2016년 64위에서 2018년 47위, 2020년 41위로 상승하며 높은 성장율을 보였다.
시는 이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정주여건 개선, 상수도 현대화사업 등 기초 생활 인프라 구축 사업과 산업기반 확충, 인구변화에 대응한 각종 맞춤형 사업들을 추진할 방침이다.
강성국 홍보소통담당관은 "생활서비스와 삶의 여유공간 지수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력, 주민활력 지수에서도 더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시민의 소리를 적극 수렴해 '행복도시 동해'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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