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전북 군산시는 '세계 공정무역의 날'을 맞아 다음달 3일부터 시청 로비에서 공정무역과 관련된 사진과 물품을 전시하고 홍보캠페인을 벌인다고 30일 밝혔다.
'공정무역'은 저개발국가 생산자에게 공정한 구매대금을 지불해 그들의 일터에 희망과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기본적인 삶과 일자리를 보장하고 경제적 자립과 혜택을 주는 무역이다.
군산시청사 전경[사진=군산시] 2021.04.30 gkje725@newspim.com |
WFTO(세계공정무역기구)는 매년 5월 둘째주 토요일을 '세계 공정무역의 날'로 정해 공정무역을 널리 알리고 활발한 참여를 유도하는 캠페인을 전 세계 80여개 국가에서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시는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공정무역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생산자 현지 사진과 공예품 등을 전시하고 공정무역 원료로 제작된 드립백커피와 홍보 리플릿 등을 배포할 예정이다.
또 지난 4월 전북도에서 공모한 '시‧군 공정무역 기반 구축사업'에 선정돼 공정무역의 이해 및 인식 제고와 공정무역 원료인 원두, 설탕 등을 이용한 바리스타 체험, 수제청 만들기 등 '공정무역 체험 One day 클래스' 교육을 하반기에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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