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형 아이돌봄 정책 중 하나인 거점온돌방이 본격 운영된다.
대전시는 30일 대전시 다함께돌봄원스톱통합지원센터에서 '대전형 아이돌봄 거점온돌방 출범식'을 개최했다.
시는 지난 3월 공모 및 심사를 통해 7개의 돌봄공동체(동구 2, 중구 1, 서구 2, 유성구 1, 대덕구 1)를 최종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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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청 전경 2020.04.20 dnjsqls5080@newspim.com |
이날 허태정 시장은 7명의 거점온돌방 대표에게 각각 현판을 전달하고 거점온돌방을 표시하는 깃대를 꽂아 거점온돌방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거점온돌방은 초등학생을 중심으로 돌봄서비스를 직접 제공하고 소규모 돌봄공동체의 공동체 활동을 위한 공간을 지원하며 돌봄공동체 간 자원공유 및 네트워크 구축 활동 등을 펼친다. 돌봄공동체는 각각 1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시는 오는 2025년까지 25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통합지원센터는 돌봄활동가 파견, 돌봄공동체 네트워크 연계, 우수프로그램 및 자원공유, 거점온돌방의 운영진 역량교육 등을 수행한다.
허태정 시장은"아이돌봄은 우리 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하는 중요한 과제"라며 "거점온돌방이 우리 고유의 온돌방처럼 따뜻한 돌봄 아래 아이들이 즐겁게 모여드는 장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ra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