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지방정부와 노동조합, 민간기업이 함께하는 '사회적 대화'를 통해 플랫폼 노동관련 현안 해결과 노동권 증진에 힘쓸 상생 협의체를 만들었다.
29일 오후 경기도청 신관4층 제1회의실에서 경기도 플랫폼 배달산업 종사자 사회적 대화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경기도] 2021.04.29 jungwoo@newspim.com |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9일 경기도청 제1회의실에서 플랫폼 배달산업 관련 3개 노동조합 및 9개 플랫폼기업 대표들과 만나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의 '경기도 플랫폼 노동 사회적대화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날 노측 대표로는 박정훈 라이더유니온 위원장, 강규혁 민주노총서비스연맹 위원장, 김영수 서비스일반노동조합 배민라이더스지회장, 사측에서는 박해웅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영업총괄 부사장, 최종진 ㈜로지올 대표,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 조병익 ㈜바로고 최고운영책임자, 문지영 ㈜스파이더크래프트 공동대표, 김병우 우아한청년들 대표, 장기환 쿠팡이츠 대표, 최성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대표,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가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4차 산업혁명, 코로나19, 배달산업 확산 등으로 급변하는 플랫폼 노동환경에 대응해 긴밀하고 끊임없는 사회적 대화를 토대로 관련 산업의 건강한 발전과 노동자 권익 보호를 도모하는데 목적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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