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웨이브랩스가 국내 주요 기관 및 기업들과의 네트워크 강화에 나선다.
웨이브랩스는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과 함께 '2021 드론쇼 코리아'에 참가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날부터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웨이브랩스가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과 함께 '2021 드론쇼 코리아'에 참가했다. [사진=웨이브랩스] |
'2021 드론쇼 코리아'는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부산광역시가 공동 주최하는 것으로, 글로벌 4차산업 드론을 이끌 국내외 134개 기업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 드론 전시회다. 또, 4개국 51명이 연사와 좌장으로 참여하는 컨퍼런스와 다양한 체험 이벤트도 열린다.
최근 택배를 나르는 드론과 산림을 감시하는 드론처럼 드론이 산업과 공공 곳곳에서 쓰이는 단계에 도달했다. 치안을 위해 활용되는 드론부터 장병의 전투를 돕는 드론까지 민감한 분야에도 드론이 진출하고 있으며, 이러한 드론을 막는 안티 드론 기술도 개발되고 있다.
이처럼 드론의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웨이브랩스는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웨이브랩스의 국내 최초 드론용 무선통신모듈과 추적 안테나 등을 주요 기관과 기업들에게 소개하고, 정보 교류를 통해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안성혁 웨이브랩스 대표는 "2.4GHz, 5.8GHz 대역 등을 바탕으로 RF 무선통신 모듈과 추적 안테나를 개발해 안정적인 장거리 운용과 고속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솔루션을 글로벌 시장에 제공하고 있다"며 "이러한 기술력 및 경쟁력을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적극적으로 알릴 것"이라고 했다.
안 대표는 이어 "무선통신거리 40km를 목표로 성장하는 통신시장의 수요에 맞춰 가격 경쟁력과 최상의 품질을 확보한 드론 무선통신장비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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