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3200호 규모의 대전 상서지구가 신규 공공주택 후보지로 선정됐다.
대전시는 29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대도시권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2차 신규 공공택지 추진계획'에 대덕구 상서지구가 후보지로 뽑혔다고 밝혔다.
대전시청 전경 2020.04.20 dnjsqls5080@newspim.com |
이번 발표는 정부의 '2.4 부동산 공급 대책'에 따라 지난 2월 24일 수도권(광명·시흥)과 지방권(부산·광주지역) 1차 신규 공공택지 후보지를 발표한 지 약 2개월만이다.
대전 상서지구는 정부의 2차 신규 공공택지 후보지 중 대덕구 상서동과 와동 일원으로 약 26만㎡에 3200호와 함께 생활기반시설 등을 공급할 예정이다.
대덕산업단지, 평촌 중소기업단지 등의 종사자를 위한 양질의 직주근접형 주거단지로 지어질 계획이다.
시는 기존 상서 행복주택과 연계해 산업단지형 행복타운을 구축하고 입주민·근로자를 위한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확충 등을 통해 구도심 활성화도 꾀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에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완료하고 2024년 지구계획이 승인되는 대로 보상착수, 2025년 착공해 2029년에 최종 완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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