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까지 이의신청 접수, 6월 25일 조정 공시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시는 올해 1월 1일 기준 7만 9642호에 대한 개별주택가격을 5개 자치구 별로 공시했다.
올해 개별주택가격은 지난 1월 25일 국토교통부장관이 공시한 표준주택가격을 기준으로 산정했다.
한국부동산원에서 가격 타당성 여부 검증을 완료하고, 주택소유자의 의견 청취 및 자치구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9일자로 공시됐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파르나스타워에서 바라본 송파구 일대 아파트 단지의 모습. 2021.04.15 dlsgur9757@newspim.com |
개별주택가격은 광주 평균 전년 대비 8.4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개별주택 가격산정의 기준이 되는 표준주택가격의 상승(8.38%↑)과 재개발 예정지역의 개발 기대감 등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구별로는 동구 10.06%↑, 서구 7.04%↑, 남구 10.24%↑, 북구 7.38%↑, 광산구 8.95%↑ 순이었다.
개별주택 가격수준별 분포는 3억원 이하 주택이 7만1563호(89.86%), 3억원 초과 6억원 이하 주택이 6857호(8.61%), 6억원 초과 주택이 1222호(1.53%)로 나타났다.
아울러 같은 날 국토교통부가 공시한 광주시 44만9073호의 평균 공동주택가격은 전년도 대비 4.7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구 8.81%↑, 서구 2.36%↑, 남구 6.86% , 북구 4.16% ↑, 광산구5.01% ↑ 순이었다.
공동주택 가격수준별은 3억원 이하 주택이 40만1624호(89.43%), 3억원 초과 6억원 이하 주택이 4만4780호(9.97%), 6억원 초과 주택이 2669호(0.60%)다.
올해 개별·공동주택공시가격은 해당 주택소재지 구청 홈페이지 및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에서 조회할 수 있다.
결정·공시 된 주택가격에 이의가 있는 경우, 개별주택가격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나 주택 소재지 구청 세무과에, 공동주택가격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나 주택 소재지 구청 세무과 또는 한국부동산원 광주지사에 다음 28일까지 이의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이의신청은 검증과정을 거친 후 오는 6월25일 조정공시한다.
정인식 시 세정과장은 "주택 가격은 주택시장의 가격정보를 제공하고 재산세, 건강보험료, 기초 연금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는 만큼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기간 내 열람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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