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장애인 가족 휴식 지원사업인 '찾아가는 장애인 가족 돌봄서비스'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고양시청.[사진=고양시] 2021.04.29 lkh@newspim.com |
시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양육과 돌봄 부담이 가중된 장애인 가족들에게 심신 안정의 시간을 마련하고자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
'찾아가는 장애인가족 돌봄서비스'는 돌봄도우미가 장애인 가족들에게 찾아가 식사‧간식 지원, 산책, 말벗, 놀이 학습 지원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용시간은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9시~오후9시며, 하루 최대 5시간(토요일 및 공휴일은 최대 4시간) 월 2회 이용 가능하다.
고양시 거주 장애인 가족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문제 행동이 심할 경우 이용에 제한이 있을 수 있다.
신청은 장애인복지과(☎031-8075-3650)에 전화로 하면 된다.
장애인복지과 관계자는 "돌봄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가족들의 심신에 도움되는 서비스를 확대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장애인 복지에 한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발달장애인의 경우 세밀한 보살핌과 전문적 지식이 필요하므로 발달장애인 돌봄도우미는 장애인 전문 교육기관에서 교육을 이수하고 풍부한 실무 경험을 갖춘 도우미가 현장에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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