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뉴스핌] 이경환 기자 = 안승남 구리시장은 '2021년 보행자가 우선되는 도로 정비 사업' 예정 대상지 5곳을 현장 점검했다고 29일 밝혔다.
안승남 구리시장, 2021년 보행자가 우선되는 도로 정비 사업 대상지 현장 점검.[사진=구리시] 2021.04.29 lkh@newspim.com |
이는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함에 앞서 구리시민의 생생한 목소리와 의견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해 보행자 중심의 도로체계 정비 개선에 적극 반영하고자 실시됐다.
'2021년 보행자가 우선되는 도로 정비 사업'은 보도와 차도의 구분이 없는 폭 10m 미만의 보행자와 차량이 혼용되는 도로를 정비해 보행자 안전과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올해 사업 대상지는 ▲교문2동 단독주택지구 ▲이문안로129번길 ▲검배로29번길 ▲동구릉로159번길 ▲체육관로171번길 등 5개소로 아스콘 절삭과 재포장, 유색 블록 포장, 고원식 교차로 설치 등 보행자 중심의 도로 정비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구리, 시민행복 특별시를 구현하는 데 있어 보행자의 권리를 신장하고 보행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걸을 수 있는 생활환경을 조성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공공복리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에는 구리시는 4개소에 대한 도로 정비를 완료했다.
사업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시민의 93%가 보통 이상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안전사고 예방과 보행 편의가 개선된 것으로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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