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의성군 봉양면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1시간여만에 진화됐다.
28일 오후 4시31분쯤 경북 의성군 봉양면 문흥리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당국과 의성군 등 행정당국이 진화헬기 2대와 진화인력87명을 투입해 진화를 서두르고 있다.[사진=산림청] 2021.04.28 nulcheon@newspim.com |
28일 산림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1분쯤 의성군 봉양면 문흥리 한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나자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2대 (산림청 1대, 지자체 1대)와 산불진화인력 87명(산불특수진화대 7명, 산불전문진화대 40명, 산림공무원 10명, 소방 30명)을 투입해 이날 오후 5시 47분쯤 주불을 진화했다.
이날 산불 현장에는 풍속 1.8m/s의 서북풍이 불었다.
산림당국은 정확한 산불 발생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중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산불이라도 실화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며 "산림 인근 주민과 등산객은 입산 시 화기 사용을 삼가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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