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이형섭 기자 = 지난 27일 오후 2시15분쯤 강원 춘천시 신동면 정족리에서 발생한 차량화재를 복귀중인 군인들이 막아냈다.
춘천 신동면 정족리에서 발생한 차량화재를 복귀중인 군인들이 진화하고 있다.[사진=춘천소방서] 2021.04.28 onemoregive@newspim.com |
28일 춘천소방서에 따르면 나영진 대위를 비롯해 군인 3명은 부대 복귀 중 차량 적재함에서 불이 난 것을 발견하고 소방대원 도착 전까지 차량용 소화기 및 군부대 소방차량을 이용해 초기에 진압했다.
차량화재는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완전 진화됐으며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그러나 차량 적재함에 있던 목재식탁 50점이 소실됐다.
정종호 춘천소방서장은"군인들의 신속한 신고 및 초기진압으로 자칫 큰 화재로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며 "화재 초기에 소화기 1대는 소방차 1대 이상의 효과를 내는 만큼 평소 소화기 사용법을 숙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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