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베셀에어로스페이스, 드론쇼 코리아 첫 참가

기사입력 : 2021년04월28일 09:32

최종수정 : 2021년04월28일 09:32

유인기 성공적 양산 이어 미래 무인기 사업 출사표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베셀에어로스페이스가 오는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드론쇼 코리아 2021'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드론쇼 코리아 2021'는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부산광역시가 공동 주최하며, 국내외 4차 산업 드론을 이끌 국내외 100여 개 업체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 무인기 전시회이다.

베셀에어로스페이스는 기존 미국 오시코시 항공전시회, 중국 석가장 항공전시회 등 글로벌 유인기 전시회 위주로 참여해왔다. 무인기 전문 전시회에는 올해 처음 참여해 ▲해양임무 무인기 축소기▲Scanner 휴대용 무인기 ▲발사형 무인기 목업 ▲드론 자율 운영 시스템(DAOS) ▲KLA-100 전기비행기 콘셉트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로고=베셀에어로스페이스]

'해양임무 무인기'는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이 주관하고 베셀에어로스페이스가 개발 총괄을 맡아 거친 해양환경에서 운용 가능하도록 개발된 함상 수직이착륙 무인기로 수산 생태계 관리, 불법 영해 조업행위, 해양조난 사고 시 구명정 낙하 등 주어진 해양 임무를 무인으로 수행 가능하다.

'VA-서원 휴대용 무인기'는 국내 최초 휴대용 무인기를 개발한 서원무인기술과 베셀에어로스페이스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개발됐다. 산악과 구릉지형이 많은 국내 환경에 최적화된 윙바디 형태(Wing Body)의 무인기를 개량해 다양한 임무에 사용 가능한 소형 무인기를 확보한 것. 서원무인기술은 2002년 휴대용 무인기 개발을 완료, 지난 2003년 미 국방성 요청으로 FCT 프로그램에 자사 무인기를 소개한 전력이 있는 국내 무인기 분야 선도 업체이다.

지상 또는 공중에서 발사 가능한 소형무인기 콘셉트를 적용한 '발사형무인기' 프로토타입 모형은 미래 무인기 핵심 기술 중 하나인 유무인 복합운영체계(MUM-T: Manned Unmanned Teaming)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베셀에어로스페이스가 해당 기술을 바탕으로 제작한 전시물이다.

멀티콥터형 무인기의 활용도를 배가하기 위하여 개발된 'DAOS(Drone Autonomous Operation System)'는 자동차 루프박스에서 이륙부터 임무수행, 착륙, 충전, 수납까지 전 과정이 자동으로 이뤄지는 시스템을 갖췄다. 첨단 센서기술을 적용, 5cm 이내의 자동 이착륙 정밀도를 자랑하며 인력을 최소화한 드론 모니터링과 물류시스템(택배 등)의 운영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지난 2017년에 개발을 완료한 'KLA-100' 경량항공기 양산공장을 중국 강소성에 연 생산 100대 규모로 구축한 베셀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전시회에 'KLA-100' 전기비행기/무인화 콘셉트 모델도 공개한다.

김치붕 베셀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는 "그동안 준비해 온 무인기 사업 분야를 관련 기업 및 관계자분들에게 공개할 수 있는 자리로 준비했다"며 "유인기 개발의 경험을 바탕으로 무인기 및 미래 UAM 분야에도 항공전문기업으로써 묵묵히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드론쇼 코리아 첫 참가 소감을 밝혔다.

zuni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