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예천군은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이 '사적모임' 8명까지 완화되자 '특별방역대책단'을 꾸렸다고 27일 밝혔다.
[에천=뉴스핌] 이민 기자 = 예천군청 전경. 2021.04.27 lm8008@newspim.com |
군에 따르면 지난 26일 자정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1단계 시범 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오는 5월 2일까지 특별관리 지역인 호명면 신도시 지역 식당·카페, 유흥시설, 실내체육시설 등 8곳을 집중 지도·점검한다.
호명면 신도시의 경우 예천군과 안동시가 경계하고 있어 혹시 모를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서다.
군은 김준호 부군수를 단장으로 시설별 10대 공동 수칙인 ▲ 방역 수칙 게시 및 안내 ▲ 출입자 증상확인 및 유증상자 출입 제한 ▲ 출입자 명부 관리(전자출입명부·간편 전화 체크인·수기출입명부 등) ▲ 마스크 착용 ▲ 음식점 등 허용시설 외 다중시설 음식 섭취 금지 ▲ 손 씻기(손소독제 비치) ▲ 밀집도 완화(이용인원 제한)등을 점검한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시범 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인근 시에서 많은 사람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사업주뿐만 아니라, 군민들도 방역 수칙을 꼭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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