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면 50여개 사업 추진…정주여건 개선
[서천=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서천군은 화양면을 따뜻하고 편안한 공간으로 조성하고자 50여개 사업에 총 150여억원을 투입한다고 27일 밝혔다.
화양면은 1960~70년대 인구가 약 1만2000명 수준으로 서천에서 네 번째로 인구가 많았으나 현재 약80%가 감소해 2200여명이 살고 있다.
농업 이외 지역 인프라 개발이 늦어져 주민들은 여전히 불편한 생활환경을 감내해야 하는 실정이다.
서천군은 화양면을 따뜻하고 편안한 공간으로 조성하고자 50여개 사업에 총 150여억원을 투입하며 총력을 다 하고 있다. [사진=서천군청] 2021.04.27 kohhun@newspim.com |
이에 군은 편안한 정주환경을 제공하고 곡창지대인 화양면의 생산기반 등을 지속적으로 정비하고 있다.
먼저 열악한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인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40억원)으로 연화복지센터와 다목적 광장 그리고 테마거리 등을 조성하고 있다.
직접적인 주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28억원), 농촌주거환경개선사업(4억3000만원), 배수로 정비(3억9000만원) 등을 추진 중이다.
화양면을 포함한 서천군 저발전지역(5개면)에 추진하고 있는 자체 균형발전사업의 일환으로 리도202호선 확포장 공사(12억원)와 소규모 마을정비사업(2.7억원) 등을 추진해 교통불편을 해소하며 군민 안전망을 강화하고 있다.
군의 대표적인 곡창지역으로써 농업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편안한 물길 조성사업(12억원), 농막설치사업(6000만원), 기계화경작로 포장공사(1억2000만원), 농업지원단 육성지원 사업(4000만원) 등을 펼치고 있다.
노박래 군수는 "화양면은 우리 군에서 가장 비옥한 농지가 풍부한 농업거점으로 농업관련 시설 개선은 물론 농업인을 포함한 모든 주민이 편안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사업을 계속해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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