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노랑풍선이 강세다.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경우 해외 출입국 시 자가격리 의무 면제 방안을 검토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여행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노랑풍선은 오전 10시 54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500원, 6.00% 오른 2만6500원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국민 담화를 발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경우 해외 출입국 시 자가격리 의무를 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 직무대행은 담화에서 "정부는 올 여름 일반국민의 접종이 본격화되는 시점에 대비해 예방접종을 마치신 분들이 좀 더 자유로운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자예방접종증명서를 활용해 확진자 접촉 및 출입국 시 자가격리의무 면제를 포함한 방역조치 완화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구체화되는 대로 보고하겠다"고 했다.
한편, 노랑풍선은 국내 1위 직판(직접판매) 전문 여행사다. 해외여행 재개 시점에 대비하기 위해 올해 2분기 '노랑풍선 OTA(온라인 여행 에이전시) 통합 플랫폼' 출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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