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남·여 중·고등부 사이클팀과 남·여 일반부 사이클팀이 제38회 대통령기 전국사이클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23일 대한자전거연맹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전남 나주시에서 열린 대회에서 전남지역 출전팀은 종합우승 3팀과 종합준우승 3팀을 기록해 전국 시·도 참가팀들 중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남·여중등부 경기에서 나주 금성중학교와 무안 전남체중이 각각 남·여 중등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일반부에서는 강진군청팀이 차지했다.
제38회 대통령기 전국사이클대회 [사진=전남대한자전거연맹] 2021.04.23 |
선수들과 지도자들의 수상 실적도 전남 팀이 타 지역 팀들을 압도했다.
이민우 금성중학교 선수는 남자 중등부 최우수 선수상을, 명동현 감독은 최우수감독상을 수상했다.
홍윤화 빛가람중학교 선수는 여자 중등부 최우수신인상을, 김채현 코치는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여자 중등부 최우수감독상은 전남체육중학교 박영배 감독이 수상했다.
송예림 나주시청 선수는 여자 일반부 최우수신인상은 서석규 코치는 최우수지도자상까지 차지했다.
박경춘 강진군청 감독은 이번 대회 최우수 감독상을 거머쥐면서 스포츠 메카 강진군의 위상을 널리 알렸다고 평가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