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농식품부가 한 달간 현장 애로 94건을 접수했다
- 비료·필름 등 42건은 즉각 해소 조치를 추진했다
- 추경 1982억 편성해 사료·면세유 지원을 속도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사료자금 590억·유가보조금 102억 집행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중동전쟁 장기화로 농자재 가격 상승과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가 한 달간 농업 현장 애로사항 94건을 접수해 대응에 나섰다.
농식품부는 농업인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추경 예산 1982억 원을 편성하고 사료구매자금과 유가연동보조금 등 지원 사업도 속도감 있게 집행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31일 중동전쟁 장기화에 대응하기 위해 운영 중인 '중동 상황 모니터링 대응단'과 '민·관 합동 현장 애로 해소 지원센터' 운영 현황을 공개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한 달 동안 현장 애로 해소 지원센터에는 총 94건의 건의가 접수됐다.
이 가운데 비료와 농업용 필름, 원예작물 포장재, 면세유, 화훼 등 공급 부족으로 영농 차질이 우려되는 42건에 대해서는 현장 확인과 함께 즉각적인 해소 조치를 추진했다.
품목별로는 비료 관련 건의가 16건으로 가장 많았고 ▲멀칭·하우스 필름 15건 ▲포장재 5건 ▲면세유 5건 ▲화훼 1건 등이 뒤를 이었다.
비료는 올해 판매 물량이 전년보다 30% 이상 증가한 가운데 일시적인 재고 부족이 발생한 지역농협 13곳에 대해 농협을 통한 우선 공급 조치를 시행했다.
농업용 필름도 정부와 농협, 석유화학업체 간 협력을 통해 원료를 우선 배정하고 생산·공급을 확대했다. 이를 통해 6월까지 물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던 지역농협 187곳에 대한 지원을 완료했다.
하우스 필름은 연간 수요의 70%가 9월 이후 집중되는 점을 고려해 이달 중 예약 구매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8월 말까지 4% 할인 가격에 공급할 계획이다.

포장재 가격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난 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수도권 주요 하나로마트 8개 매장에서 종이봉투 15만장을 시범 도입한다.
오이와 애호박, 청양고추, 가지 등을 비닐 포장 없이 판매하고 할인 행사도 병행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총 3775억원 규모 추경 가운데 비료·사료·면세유·농식품 수출 지원 등 농업인 경영 부담 완화 사업에 1982억 원을 편성했다.
집행도 속도를 내고 있다. 5월까지 사료구매자금 590억원을 집행해 전체 예산(650억원)의 91%를 집행 완료했다. 유가연동보조금도 3·4월분 신청액 102억원 지급을 마쳤다.
중동전쟁에 따른 물류비 부담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농식품 수출바우처 사업도 추진 중이다. 농식품부는 총 72억원 규모 사업의 지원 기업 211곳을 선정했으며, 6월부터 본격 지원에 들어갈 계획이다.
김정욱 농산업혁신정책실장은 "영농철 수요 집중으로 일시적인 수급 불안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현장 애로 해소 지원센터를 통해 접수된 문제를 신속히 해결하고 농업인 경영 부담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plu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