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6일 국내 백신 접종 후 56일만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수가 누적 200만명을 넘어섰다. 정부는 이달 말까지 300만명을 접종한다는 목표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이하 추진단)은 22일 오후 6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200만 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특수·보건교사 등 교직원 대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첫 접종이 시작된 13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서대문구 보건소에서 홍제초등학교 보건교사 심연주 씨가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2021.04.13 photo@newspim.com |
국내 백신 접종은 지난 2월 26일 요양병원·요양시설 입소·종사자부터 시작됐다.
지난 5일 1차 누적 접종자는 100만명을 넘어섰다. 100만명까지 39일이 걸렸는데, 100만명이 접종받은 후 17일만에 200만명을 넘었다.
이는 접종 역량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추진단에 따르면 예방접종센터는 지난 8일 71개소에서 15일 175개소로 늘었고, 이날 기준 204개소다.
추진단은 "국민들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전국의 위탁의료기관 1만 4000여개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며 "접종 시기가 되면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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