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방역관리, 장애·비장애 학생 통합교육 등 의견 공유
올해 학생 600여명에 집중 행동중재 프로그램 지원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특수교육에 종사하는 교사 등 관계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2일 일반학교 특수학급 학생의 등교수업 및 통합교육 현황 점검을 위해 인천연수초등학교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22일 일반학교 특수학급 학생의 등교수업 및 통합교육 현황 점검을 위해 인천연수초등학교를 방문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제공=교육부 wideopen@newspim.com |
유 부총리는 "올해 심각한 행동문제를 보이는 학생을 위한 행동중재 지원 사업을 새롭게 시작했다"며 "병원·대학 등과 연계해 600여명의 학생들에게 집중적인 행동중재 프로그램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코로나19 지역 감염과 학교 내 감염자도 증가하고 있어서 앞으로 3주간 집중 방역·점검 기간 운영을 발표했다"며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하고 일상 회복을 빠르게 할 수 있도록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방문한 연수초는 장애정도가 심하고, 둘 이상의 장애유형을 가진 중도중복장애학급을 운영 중이다. 장애학생 특성을 고려한 재활복지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일반학교 장애학생의 등교수업 현황을 살펴보고, 등교수업을 위한 방역관리, 장애·비장애 학생 통합교육 등에 대한 현장의 의견도 공유한다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한편 앞서 지난 2월 23일 교육부는 장애학생의 원격수업 참여 어려움, 가정에서의 학부모 돌봄 부담 등을 줄이기 위해 새 학기 장애학생 교육지원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를 위해 한시적으로 기간제 교원 374명, 예비특수교사 450여명 등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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