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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라씨로] '빅쇼트' 마이클버리, KISCO홀딩스 투자...비츠로셀·조선선재 지분↓

기사입력 : 2021년04월22일 11:59

최종수정 : 2021년04월22일 11:59

KICO홀딩스 4.5% 지분 보유...국내 상장사 다섯 번째 투자 사례

[편집자] 이 기사는 4월 22일 오전 09시59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영화 '빅쇼트(Big Short)'의 실제 모델로 알려진 투자자 마이클 버리(Michael Burry)가 국내 미드-스몰캡(Mid-Small Cap)인 KISCO홀딩스에 투자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국내 상장사 중 마이클버리가 다섯 번째로 투자한 사례다.

22일 KISCO홀딩스의 지난해 영업보고서 대주주현황에 따르면 SCIONASIA,LP (55만주, 3.0%), SCIONMASTERG7,L.P.(27만71635주, 1.5%) 등이 신규 보고됐다. 투자자 마이클버리 측이 운용중인 사이언에셋 매니지먼트(Scion Asset Management, 이하 사이언에셋)와 특수관계인 헤지펀드다.

KISCO홀딩스 대주주 현황. [자료=KISCO홀딩스 영업보고서]

아직 5%를 넘지 않아 '5%룰(지분이 5%를 넘으면 보유사실을 공시하는 것)'에 따른 지분 공시는 나오지 않은 상태다.

기존 투자 사례에서 사이언에셋 측은 소리소문없이 장내에서 지분을 매입하다가 5%룰에 따라 매입 주체를 드러낸 뒤 추가로 지분을 사들여 '경영참여'를 선언하는 패턴 등을 보여왔다. 이 과정에서 특별히 투자대상 기업을 탐방하거나 접촉 시도를 하지도 않아 투자 배경은 베일에 쌓여있는 경우가 많았다.

투자목적을 '단순투자'에서 '경영참여'로 바꾼 경우에도 특별한 액션을 취하지는 않았다. 대체로 주가가 상당 부분 오르면 차익실현 하는 매매 패턴을 취했다.

KISCO홀딩스 측도 별다른 인식을 하지는 않고 있다. KISCO홀딩스 관계자는 "외국인 주주 중 하나로만 알고 있었다. 탐방을 오거나 주주제안 등 특별한 요청이 온 것이 없다"고 답했다.

[자료출처=각 기업 공시 취합, 각 기업 최근 공시 기준]

마이클버리는 오텍을 시작으로 국내 스몰-미드캡 투자를 해왔다. 오텍에 이어 현대이지웰(현대백화점 인수 이전 투자), 조선선재, 비츠로셀 등에 투자해왔다.

오텍과 현대이지웰의 경우 현재도 5% 이상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반면, 조선선재와 비츠로셀은 올해 들어 지분을 5% 밑으로 낮춰 이후 매매 및 보유 현황은 알 수 없는 상태다. 조선선재는 3월, 비츠로셀은 1월에 각각 4%대로 지분을 낮췄다.

사이언에셋 측이 투자한 업체들은 대체로 가치투자자들이 선호하는 종목군이다. 시장의 관심이 높지 않아 다소 소외돼 주가가 저평가 구간에 있지만 자산 매력도가 높거나 해당 분야에서 1,2위 역량을 갖춘 업체들이다.

KISCO홀딩스 주가는 작년 10월부터 오르기 시작했다. 올해 들어서도 가파르게 올라 사이언에셋 측은 이미 상당한 평가차익을 내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 상승률만 23%다. 지주사인 KISCO홀딩스는 자회사들의 주가 상승에 따라 저평가 구간이 해소되는 상황으로 해석된다. 연결대상 종속회사는 한국철강, 환영철강공업, 대응산업, 서륭 등이다. 한국철강 주가는 올해 78% 급등했다. KISCO홀딩스 관계자는 "지주사여서 자회사 상황이 주가에 반영되는 부분이 있다. 최근 IR 관련해서 특별한 사안은 없다"고 말했다.

 

KISCO홀딩스 최근 1년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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