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시는 광주역 일원에 창의·문화산업 스타트업 밸리 조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광주역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핵심시설이 될 '(가칭)스테이션 G'에 대한 건물 명칭을 공모한다.
오는 6월 착공을 앞둔 (가칭)스테이션 G는 총사업비 350억을 투입해 연면적 약 9100㎡, 지상 5층 규모로 창업·중소벤처기업 입주사무실, 다목적 대강당홀, 코워킹작업실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곳은 기업 성장단계별 지원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예비창업자 및 초기창업자를 전문적으로 육성하고 지원하는 창업지원 핵심 거점시설로 거듭나게 된다.
![]() |
광주역 도시재생뉴딜사업 핵심건물 명칭 공모 [사진=광주시] 2021.04.21 kh10890@newspim.com |
특히 2025년까지 총사업비 1조 156억원을 투입해 광주역 일원에 창업 및 기업 성장지원 시설을 조성하고, 창업자의 주거지원 등 주거·상업·유통·업무시설을 집적화하는 '광주역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핵심적인 마중물사업이다.
공모전은 22일부터 5월11일까지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제안된 명칭은 심사위원 사전선별, 1차 심사위원 심사, 2차 온라인 선호도 조사, 이를 합산한 최종심사를 거쳐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총 4개 작품을 최종 선정한다.
선정결과는 오는 6월 말 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으로, 공모에 선정된 작품은 대상 150만원, 최우수상 70만원, 우수상 40만원 상당의 광주 지역화폐 광주 상생카드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임찬혁 시 도시재생정책과장은 "(가칭)스테이션 G 건립사업은 청년창업 지원과 더불어 인공지능 및 지식서비스산업 중심의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하는 도심형 산업생태계 조성의 핵심적인 시설이 될 것이다"며 "호남권 최대 창업타운 조성의 시작점이 될 '(가칭)스테이션 G' 건물 명칭공모에 많은 시민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