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삼양홀딩스가 2거래일 연속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며 강세다. BPA(비스페놀-A)를 생산하는 자회사 삼양이노켐의 호실적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21일 삼양홀딩스는 장 초반 14만 원을 터치하며 하루 만에 신고가를 경신했다. 11시11분 현재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1.60% 오른 13만9500원이다. 최근 5일간 외국인은 8만671주 순매수하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30주, 7만8619주 순매도했다.
삼양홀딩스의 BPA 생산 자회사 삼양이노켐은 올해 실적에서 지난해를 뛰어넘는 증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BPA 가격/스프레드가 역대급 수치를 기록하는 상황에서 BPA 스프레드 개선 수혜 업체로 주목받고 있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리포트를 통해 "삼양이노켐의 작년 평균 대비 올해 누적 스프레드는 톤당 1000달러 이상 높은 상황"이라며 "만약 물량 훼손이 없고 현재 스프레드가 유지되다면 회사는 지난해 대비 2000억 원 이상의 증익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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