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목포시가 김종식 시장 주재로 '2022년 국고 건의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해 내년도 국고 확보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해당 국‧과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고 건의 부서별 중점 추진사항과 향후계획을 집중 점검했으며 부처 반영을 위한 사업타당성, 실현가능성을 포함한 대응전략을 논의했다.
추진상황 보고회 [사진=목포시] 2021.04.21 kks1212@newspim.com |
특히 계속사업과 대규모 국책사업, 공모사업 등을 포함해 124건, 1조 1000억원 이상의 국고 확보를 목표로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목포역 철도시설 재배치 △문화도시 조성 △해상풍력 지원부두 및 배후단지 개발 △북항 배후단지 진입도로 개설 △국립 김산업 연구센터 건립 △세계모자 박물관 확충 △갓바위 지방정원 조성 △상수도 스마트 관망관리 구축 사업 △위험도로 구조개선 등이다.
시는 2022년 국가예산 사업을 전라남도와 중앙부처 의견 수렴,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계획을 구체화시키고, 부처 반영 전까지 사전 행정절차를 이행해 정부예산 확보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계획이다.
김종식 시장은 "중앙부처 예산편성이 마무리되는 5월까지 각 부처와 기획재정부 등을 수시로 방문해 목포시 전략사업의 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 김원이 국회의원과도 긴밀히 공조해 목포 발전을 앞당길 사업비 마련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지난 1월부터 세종사무소에 직원을 파견해 중앙부처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원활한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적극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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