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파주시는 심야시간 대 귀갓길 여성·노약자·청소년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안심귀가 마을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파주시, 안심귀가 마을버스 확대 운영.[사진=파주시] 2021.04.21 lkh@newspim.com |
안심귀가 마을버스는 늦은 저녁 시간 어두운 이면도로 등 범죄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에서 정류소가 아닌 곳에서도 승객이 원하면 내려줄 수 있는 마을버스로, 지난 2019년부터 5개 마을버스 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운행해왔다.
안심귀가 마을버스에 대한 시민들의 호응이 이어지고 있어 기존 8개 노선 9개 지역에서 운영하던 것에 6개 노선, 6개 지역을 추가해 운영한다.
또 운행 시작시간을 오후 10시에서 오후 9시로 앞당겨 더 많은 시민들의 안전한 귀가를 도울 예정이다.
확대 운영은 다음 달 1일 오후 9시부터 시작하며 막차 운행 종료시까지 운행한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안심귀가 마을버스 확대 운영으로 심야시간 인적이 드문 곳에서 범죄 불안감을 줄이고 시민들의 안전한 귀가를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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