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문경단산모노레일 인근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2시간여만에 진화됐다.

21일 경북 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52분쯤 문경읍 고요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임야 0.02ha와 소나무120여그루 등을 태웠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산림당국과 문경시는 산불전문진화대와 공무원 등 인력 52명과 장비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여 이날 밤 9시10분쯤 큰불을 잡고 잔불정리에 들어갔다.
불이 난 곳은 급경사 등으로 접근이 힘들어 진화가 늦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산림 당국은 산 중턱에 있는 단산숲속캠핑장 모노레일 용접작업 중 불씨가 튀면서 산불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lm800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