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민간부분 파트너 참여로 포용성 접목 강조"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외교부는 20일 '2021 P4G 서울 정상회의'(2021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개최를 40일 앞두고 '2021 P4G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이 국내·외 기업 등과 정상회의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업무협약은 이번 정상회의의 주제인 '포용적인 녹색회복을 통한 탄소중립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함께 연대하고 대국민 공감대를 확산하며,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상호 협력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은 정부뿐만 아니라 민간 부문이 파트너로 참여하는 P4G의 특성인 포용성을 홍보 분야에도 접목해 추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2021 P4G 서울 정상회의'(2021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엠블럼 2021.04.20 [이미지=외교부] |
업무협약에 참여하는 기관은 23개로 KB금융, KT, LG화학, SK텔레콤, 그레이프랩, 단하주단, 대림미술관, 동구밭, 삼성전자, 세계자연기금[WWF], ㈜영원무역홀딩스(노스페이스), 이케아코리아,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삼다수), 지구인컴퍼니, 케미스트리 인더스트리(큐클리프), 쿠팡, 트리플래닛, 풀무원, 플리츠마마, ㈜한화, 할리케이, 호호당, 효성티앤씨가 포함됐다.
P4G 정상회의 준비기획단 유연철 단장은 "정부와 기업의 협력을 통해 탄소를 줄이는 슬기로운 탄소중립 생활에 대한 관심과 인지도를 제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기업의 기후행동 실천, 친환경 경영 확대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계속 이어져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P4G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은 지난 13일 '더 늦기 전에-지구를 위한 행동'(Green We Go, Change We Make)을 올해 서울 정상회의 표어(슬로건)로 확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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