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부여군은 문화재에 담긴 의미와 가치를 개발하여 지역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을 위한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을 이번 달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문화재청 공모를 통해 시가 제안한 생생문화재, 전통산사문화재, 고택·종갓집, 세계유산 활용, 세계유산 홍보, 문화재 야행, 지역문화유산 교육까지 총 8개 사업이 선정됐다.
생생문화재 사업은 문화재를 대표적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한 사업으로 정암리 와요지에서는 백제 기와를 주제로 한 콘텐츠 제작, 기와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과거시험 재현 프로그램 모습 [사진=부여군] 2021.04.20 kohhun@newspim.com |
부여 동헌과 홍산 동헌에서는 과거시험 재현, 다례 체험, 전통혼례 등의 백제 문화와 유교 문화를 모두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전통산사문화재 활용사업은 천년 고찰 무량사에서 체험·답사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무량사의 문화재적 가치를 이해하고 '나'를 찾아가는 시간을 마련한다.
지역문화유산 교육사업은 지역의 문화유산을 교육자원으로 활용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초‧중학교의 신청을 받아 연령에 따라 구성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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