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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출입 인증 '080 콜-체크인' 도입

기사입력 : 2021년04월16일 11:16

최종수정 : 2021년04월16일 11:16

[부여=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부여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군민들의 다중이용시설 이용 시 출입자명부를 작성해야 하는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080 콜-체크인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16일 밝혔다.

080 콜-체크인 시스템은 QR코드나 수기명부 대신 전화 한 통으로 출입관리를 할 수 있다.

 '080 콜-체크인 시스템' 홍보물 [사진=부여군] 2021.04.16 kohhun@newspim.com

수기명부 작성으로 개인정보 유출과 허위정보 작성 문제는 물론 QR코드를 활용하기 어려운 노인들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각 업소별로 부여된 080으로 시작하는 고유의 번호에 전화를 걸면 '방문 등록이 완료됐습니다'라는 안내 멘트와 함께 통화가 종료되고 개인정보 노출 없이 출입정보가 자동 저장된다. 저장된 정보는 4주 후에 자동 폐기된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080 콜-체크인 시스템은 수기명부 작성 방식과 QR코드 방식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이용자와 업주들의 편익을 제공하기 위해 도입한 것으로써 코로나19 방역 관리에 있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방문기록은 코로나19 확진자 경로 파악과 역학조사에만 활용되는 만큼 적극적으로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ohh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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