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부여군은 지역농업을 이끌 우수 후계농업인 신청자를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우수 후계농업경영인은 후계농으로 선정된 후 5년 이상 영농에 종사중인 자(2016년 이전 후계농 선정자) 중 우수한 자를 선발 정책자금과 경영교육 등을 추가 지원해 전문농업인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부여군청 전경 [사진=부여군] 2021.04.13 kohhun@newspim.com |
우수 후계농업인으로 선정되면 농지 구입, 농업용 시설, 축사 신축 등 농업기반 조성 용도로 세대당 최대 2억원(연리1%, 5년 거치 10년 분할상환)를 지원받을 수 있다.
희망자는 신청서 등 서류를 준비해 23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접수해야 한다.
시·군별 배정없이 전국단위로 300명을 선발하며 서면평가와 현장확인을 통한 지자체 심사 후 전문 검증기관 평가, 충남도 심사위원회를 거쳐 5월말 최종대상자를 뽑는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부여군 농업 발전을 이끌어 갈 유망한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안정적으로 농업·농촌에 정착하고 마음껏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영농 인재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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