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임실군은 국내 치즈의 원조 '임실N치즈'가 8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0일 밝혔다.
임실N치즈는 이날 서울 신라호텔서 열린 '2021년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서 가공식품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임실치즈테마파크[사진=뉴스핌DB] 2021.04.20 lbs0964@newspim.com |
임실 치즈산업은 지정환 신부(작고)가 1960년대 후반 산양 2마리로 싹틔워 50년이 넘는 세월이 지나면서 연간 250억 원의 소득을 창출하는 지역활력 사업으로 성장했다.
현재 임실지역은 50여 낙농가가 4000여두의 젖소에서 생산되는 1등급 신선한 원유로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치즈와 유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또 분야별 전문 조직을 통한 엄격하고 체계화된 유제품 관리와 판매로 소비자들에게 안전 먹거리로 인기가 높다.
임실치즈테마파크와 6차 산업의 성공모델인 임실치즈마을은 스위스 아펜젤을 모델로 조성돼 이국적 풍경으로 연간 300만 명이 방문하는 국내 대표 관광지로 명성을 다지고 있다.
심민 임실군수는 "8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해 기쁘다"면서 "임실N치즈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신성장 동력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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