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한국조선해양과 대우조선해양이 5조 원 규모의 해양플랜트 수주 가능성에 상승세다.
19일 한국조선해양은 오후 1시 21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500원(1.82%) 오른 13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대우조선해양은 2.29% 상승 중이다. 한국조선해양은 이날 장 초반 13만8000원까지 오르며 지난 3월 31일 이후 19일여 만에 52주 신고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
이날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조선해양과 대우조선해양은 브라질 국영 석유회사 페트로브라스를 상대로 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설비(FPSO) 2척에 대한 막판 수주 협상을 벌이고 있다.
이번 2척의 발주 금액은 총 46억 달러(약 5조15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단일 FPSO 계약건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한국조선해양은 싱가포르 국영 조선사인 케펠·브라질 업체인 브라스펠스와, 대우조선해양은 이탈리아 사이펨과 각각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 것으로 전해진다.
업계에서는 이번 입찰 결과가 이르면 올 상반기 중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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