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이경훈이 첫날 공동8위, 마스터스에서 컷탈락한 임성재는 공동17위에 자리했다.
이경훈(30·CJ대한통운)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턴헤드의 하버타운 골프링크스(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GC 헤리티지(총상금 710만달러·우승상금 127만8000달러)1라운드에서 버디5개와 보기1개를 엮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첫날 공동8위로 한국선수중 가장 좋은 성적으로 올린 김시우. [사진= 뉴스핌 DB] |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임성재는 첫날 강성훈과 함께 공동17위를 기록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2021.04.16 fineview@newspim.com |
지난 2월 피닉스오픈에서 준우승 한 이경훈과 단독 선두 캐머런 스미스(호주)와의 격차는 5타차다.
이날 이경훈은 13번(파4)에서 첫 버디를 잡아낸후 후반 들어 4개의 버디를 추가했다. 2번(파5)홀에서의 버디를 시작으로 6번(파4)과 7번(파3)에서 2연속 버디를 한 뒤 마지막 9번홀(파4)에서 한타를 줄였다. 4번(파3)홀에서의 보기가 아쉬웠다.
비거리 290야드를 보인 이경훈은 그린적중률 66.67%, 페어웨이적중률 57.14%를 기록했다.
임성재(23·CJ대한통운)는 버디4개와 보기1개를 엮어 3언더파 68타를 기록해 강성훈(34)과 함께 공동17위에 자리했다.
시작홀인 1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캐낸 임성재는 전반전서 2개의 버디(파3 7번, 파4 9번)를 추가한 뒤 후반엔 버디(파4 12번홀)와 보기(파4 13번홀) 1개씩을 맞바꿨다.
그린적중률 83.33%로 이 부문 3위를 차지했고 페어웨이 적중률은 57.14%로 이날 선수중 공동79위로 낮았다.
직전 대회인 마스터스에서 공동12위로 개인 최고 성적을 기록한 김시우(26)는 이븐파를 했다.
전반에만 보기 4개와 버디3개를 한 김시우는 후반 13번홀(파4)에서 1타를 줄였다. 김시우는 그린적중률 72.22%, 페어웨이 적중률 71.43%를 보였다.
마스터스에서 충격적인 컷 탈락을 한 세계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1언더파 70타로 공동46위에 머물렀다.
이 대회는 PGA투어중 유일하게 사우스 캐롤라이나 열리는 정규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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