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관광특구협의체'를 구성하고 제1차 정례회의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고양시, '관광특구협의체' 제1차 회의 개최.[사진=고양시] 2021.04.15 lkh@newspim.com |
관광특구협의체는 유관 기관과 단체, 전문가 등이 모여 고양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단체다.
시는 이날 '고양시 관광특구 현황 및 활성화 사업 추진'에 대한 발표를 했고, 시에 필요한 관광 요소·동향·이슈를 중심으로 토론을 나눴다.
주요 토론 과제로는 ▲관광자원의 재발견과 홍보를 통한 관광지 명소화 ▲숙박, 먹거리, 쇼핑시설 등을 잇는 체류형 관광프로그램 구축 ▲고양시 캐릭터 활용 도시 브랜딩 방안 ▲시티버스 활용 확대 ▲관광특구 내 기관·업체 간의 프로모션 협업 등이다.
고양관광스토리 구축, 관광특구만의 플랫폼 구축, 온라인 홍보 활성화, 시민문화 공간 조성과 편의시설 확대 및 코로나19 대응형 관광콘텐츠 개발 등을 다뤘다.
이날 참석한 위원들은 관광객의 체류시간 연장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고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옮겨가는 관광트렌드에 걸맞은 마케팅·홍보방식 채택과 디지털 맵 구축 등을 통한 안내체계 조성 등을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상호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관광 클러스터 구축이 중요하므로, 향후 행정적, 재정적인 지원을 검토할 것"이라며"앞으로 더욱 다양한 관광 유관기관, 단체, 전문가 등을 협의체에 합류해 협의체 및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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