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SET 운영하는 W 브릿지 활성화 협력 기대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ET)는 지난 14일 (사)위민인이노베이션(WIN)과 신산업 분야 차세대 여성 리더 육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WIN(Women in INovation)은 산업계 여성의 역할 확대를 위해 모인 국내·글로벌 기업 여성 임원 네트워크로 알려져 있다. WIN은 여성 임원의 역량 강화, 차세대 여성리더 육성, 기업의 포용적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ET)는 지난 14일 (사)위민인이노베이션(WIN)과 신산업 분야 차세대 여성 리더 육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자료=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2021.04.15 biggerthanseoul@newspim.com |
두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여성과학기술인의 산업계 진출 및 리더십 역량 강화를 위해 ▲온라인 멘토링 ▲온라인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협력 운영한다.
온라인 멘토링 프로그램은 WISET이 운영하고 있는 W브릿지 기반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온라인 기업탐방은 산업 분야 대표 기업별 현직 WIN 회원이 과학기술 관련 직군과 직무에 대해 설명하고, 노하우를 공유하는 온라인 탐방 프로그램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WISET이 보유한 경력성장 단계별 맞춤 프로그램과 WIN이 보유한 여성과학기술인 네트워크가 결합, 산업계 중간 리더 양성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안혜연 WISET 소장은 "전문성과 능력을 갖춘 여성 리더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방법'을 배우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며 "단계마다 부딪히는 어려움과 고민에 대한 문제해결력, 즉 경험과 노하우를 익힐 수 있도록 지원해줄 선배 고경력자들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지희 회장은 "리더들을 키우는 여성리더들의 네트워크인 WIN은 그동안 다양한 산업의 차세대 여성리더를 키우는 활동들을 진행해 왔다"며 "최근 들어 WIN 회원중 IT 분야가 약 20%로 여성 리더들의 성장이 가파르게 증가하는 분야인 만큼 이번 WISET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기업 내 여성과학기술인을 육성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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