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대전특수교육원은 최근 디지털 성범죄 예방 및 안전한 화장실 사용을 위해 원내 화장실 불법 카메라(일명 몰카) 점검을 한 결과 설치 의심 사례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15일 밝혔다.
다수의 현장에서 화장실 불법촬영 성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를 위해 교육원을 방문하는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의 불안감 해소를 위한 예방활동이다.
불법 촬영카메라 탐지기를 대여해 소속 공무원으로 구성된 점검단이 직접 확인됐다.
대전특수교육원 점검단이 원내 화장실을 점검하고 있다.[사진=대전특수교육원] 2021.04.15 memory4444444@newspim.com |
점검단이 전파탐지기를 이용해 건물 내 화장실의 물건 및 흔적 은닉이 용이한 환풍구, 쓰레기통, 천장과 벽체 구멍, 샤워실 등 의심 위치에 대해 점검을 집중적으로 실시한 결과 불법카메라 설치 의심 사례는 발견되지 않았다.
교육원은 디지털 성범죄를 예방하고 이용자에게 안전한 교육환경 제공을 위해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 점검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조동열 대전특수교육원장은 "불법 촬영 카메라 범죄를 차단하고 공공기관 화장실 사용에 대한 불안감 해소를 위한 지속적인 선제 점검 활동 등으로 안심하고 편안하게 우리 원을 사용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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