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대전교육청은 올해 사립유치원 학급운영비를 3만원으로 증액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에 따른 사립유치원의 재정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유치원의 학부모 교육비 부담 최소화를 위한 방침이다.
대상은 올해 유치원비를 동결·인하·인상 상한율(0.8%)을 준수하는 유치원이다.
대전시교육청 전경 2020.04.20 dnjsqls5080@newspim.com |
원아 수 80명 이하 유치원은 학급당 매달 55만원, 80명 이상 유치원은 학급당 매달 45만원에서 각 3만원씩 증액한다.
이를 통해 사립유치원 134개원에 46억가량을 지원한다.
더불어 유치원 교육환경 개선 및 유아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교육정보화기기(기자재) 지원을 대전 모든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3개년에 걸쳐 원당 100만원씩 1억4000만원 가량을 편성 계획해 2023년까지 완료 예정이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앞으로도 사립유치원 학부모 부담금 경감을 통한 유아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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