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케일, 운용 자산 500억 달러 돌파
코인베이스, 나스닥 상장 첫날 시총 857.8억 달러 마감
[서울=뉴스핌] 한동수 기자 = 암호화폐 투자펀드 그레이스케일이 공식 트위터를 통해 4월 14일(현지 시간) 기준 총 운용자산(AUM) 규모가 506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 판매 단위 가격은 전날 대비 6.24% 하락한 51.5 달러, 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신탁(ETHE)은 6.1% 하락한 22.18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020년 타이베이 국제 금융 엑스포장에 전시된 가상화폐 사인 [사진=로이터 뉴스핌] |
◆코인베이스, 나스닥 상장 첫날 시총 857.8억 달러 마감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코인베이스(Coinbase Global Inc)가 14일(현지시간) 나스닥에 상장 첫날 328.28 달러로 장을 마감하며, 시가 총액 857.8억 달러를 기록했다. 스톡옵션과 전환사채 등을 제외하면 거래되는 주식 기준 시가총액은 653.9억 달러 수준이다. 코인베이스는 준거가격 250달러 대비 52% 높은 381달러로 거래를 시작했다.
◆비트파이넥스 해킹 도난 자금 6.3억 달러 총 63번 걸쳐 이체
유투데이가 암호화폐 트랜잭션 추적 사이트 웨일 알러트(Whale Alert) 데이터를 인용, 2016년 비트파이넥스 해킹자금이 63번에 걸쳐 익명 주소로 이체됐다고 보도했다. 웨일 알러트에 따르면 지난 1시간 동안 비트파이넥스 해킹 관련 총 10057 BTC 규모의 이체가 발생했다. 약 6.27억 달러 규모다. 각 거래 규모는 50 BTC부터 1241.37 BTC까지 다양하다. 앞서 2016년 8월 2일 비트파이넥스에서 11만 9756 BTC가 해킹으로 유출된 바 있다.
◆위즈덤트리 BTC ETP, 독일 증권거래소 제트라에 상장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자산운용사 위즈덤트리(WisdomTree)가 14일(현지시간) BTC ETP가 독일 증권거래소 도이체뵈르제(Deutsche Boerse)의 제트라(Xetra) 플랫폼에 상장됐다고 공지했다. 위즈덤트리의 BTC ETP는 비트코인 시세를 추종하며, 운용수수료는 0.95%다. 티커는 WBIT다. 지난 3월 위즈덤트리 측은 위즈덤트리 BTC ETP의 두번째 자산관리인(Custodian)으로 코인베이스를 선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위즈덤트리의 BTC ETF는 현재 미국 SEC의 승인을 대기 중이다.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 최종 임명… 상원서 통과
포브스에 따르면 미국 상원이 14일(현지시간) 게리 겐슬러(Gary Gensler)의 차기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 임명을 승인했다. 개리 겐슬러는 지난 2009년부터 2014년까지 CFTC 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11월부터 바이든의 금융산업 관리감독(oversight) 계획을 이끌었다.
◆블룸버그 시니어 전략가 "그레이스케일 GBTC, 연내 대표 금 ETF 능가 전망"
유투데이에 따르면 블룸버그 산하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소속 시니어 상품 전략가 마이크 맥글론(Mike McGlone)이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신탁(GBTC) 규모가 올해 5~7월경 금 실물에 투자하는 대표 ETF인 GLD를 능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GLD의 총 펀드 자산은 제자리걸음 중인 반면, GBTC 자산 규모는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레이스케일 CEO 마이클 소넨샤인은 맥글론의 트윗을 리트윗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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