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동두천시는 수도권 최대의 숲 체험시설인 동두천 '놀자숲'이 다음달 1일 개장한다고 13일 밝혔다.
동두천 놀자숲.[사진=동두천시] 2021.04.13 lkh@newspim.com |
동두천시 탑동동에 위치한 놀자숲은 18만㎡ 부지에 총 사업비 218억 원이 투입된 계절과 날씨, 연령에 상관없이 즐길 수 있는 숲 체험시설로, 실내 체험시설인 놀자센터에는 클라이밍 시설인 펀클라임, 네트 어드벤처, 에어리얼 로프코스, 슬라이드 등이 조성된다.
실외에는 115m의 익스트림 슬라이드, 계곡 위 네트 어드벤처, 트리하우스, 숲놀이터 등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자연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시설들이 조성 돼 있다.
시는 놀자숲의 효율적인 관리 및 운영을 위해 지난 3월 펀라이더(주)와 3년간 관리운영 계약을 체결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철저한 방역수칙을 지키며 다음달 1일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운영요원에 대한 교육과 내부 체험시설에 대한 시범 운영에 나서는 등 개장을 위한 준비를 갖춰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놀자숲이 개장되면 다양한 놀이시설의 운영과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이용객 저변을 확대해 건전한 여가활동 확산에 기여할토록 할 것"이라며 "향후 놀자숲이 동두천시를 대표하는 관광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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