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양주시의회는 제32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미얀마 군부 쿠데타 규탄 및 민주주의 회복 촉구 결의안 등 6건의 안건을 의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안순덕 양주시의원 '마얀마 군부 쿠데타 규탄 및 민주주의 회복 촉구' 결의안 대표 발의.[고양=뉴스핌] 2021.04.13 lkh@newspim.com |
양주시의회 의원 전원은 결의안을 통해 현재 미얀마 군부의 헌정실서 훼손과 민주주의 파괴 행위에 강력히 규탄했다.
시의원들은 미얀마 군부 쿠데타에 대해 대한민국 정부가 UN 등 국제기구를 비롯한 국제사회와 공동대응 및 협력을 강화할 것을 촉구하며, 미얀마의 민주주의가 회복하는 그 날까지 지지를 보낼 것을 결의했다.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안순덕 의원은 "풀뿌리 민주주의의 실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양주시의회가 개원 30주년을 맞았다"며 "양주시의회 의원들은 세계 자유시민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민주화를 위해 노력하는 미얀마 국민의 용감한 저항에 지지를 보낸다"고 말했다.
미얀마정치범지원협회(AAPP)는 미얀마 군부 쿠데타로 이달 11일 기준, 민간인이 최소 706명이나 사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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