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파주시가 오는 15일부터 시작되는 75세 이상 어르신 화이자 백신접종을 앞두고 예방접종센터 운영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파주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준비.[사진=파주시] 2021.04.13 lkh@newspim.com |
시는 지난 5일에는 경기도, 파주경찰서, 파주소방서,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등과 함께 예방접종센터가 설치된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합동점검했다.
이날 ▲접종센터 설치기준 충족 여부 ▲자가발전시설, 냉난방 시설, 백신 보관장비 등 현황 ▲백신 수송계획 및 이상반응 발생환자 긴급 이송 체계 ▲우발 상황 대비 태세 등 접종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모든 상황을 철저히 점검했다.
이어서 9일에는 경기도와 합동으로 실시한 모의 훈련을 통해 공간과 인력확보 내역, 운영방식 등에 대해 최종 점검했다.
또, 접수 및 예진표 작성, 예진 및 접종, 접종기록 및 모니터링 등으로 이어지는 접종 시뮬레이션도 재차 점검했다.
시는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개소를 위해 냉동 보관용 백신보관을 위한 초저온 냉동고를 지난 1일 설치했다.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해 며칠 앞서 예방접종 센터를 개소한 타 지역의 코로나19예방접종센터 운영현황을 벤치마킹 하는 등 안전하고 시민에게 편안함을 줄 수 있는 접종센터 운영을 위해 준비해왔다.
아울러, 안전한 접종환경 조성을 위해 1일 6시간 기준으로 30분마다 50명씩 시간대별 예약자만 입장 할 수 있도록 하고 접종센터 모든 구역마다 소독 및 거리두기 등 방역을 철저히 한다는 방침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감염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의 백신 접종이 안정적으로 이뤄져 집단면역을 달성하고 모두가 일상회복에 한 걸음 더 가까워 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전 시민 70% 이상 접종을 위해 적극적인 예방접종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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