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6시까지 145명 확진…5일에 비해 24명 증가
[서울=뉴스핌] 고홍주 기자 = 서울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환자가 12일 하루 동안 최소 145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서울시에 따르면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45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총 누적 확진자가 3만4378명이 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비해서는 4명 줄었지만 일주일 전인 5일과 비교하면 24명이 많은 수치로, 좀처럼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지역 감염자는 143명, 해외 유입은 2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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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해 오늘(12일)부터 수도권과 부산 지역 유흥시설의 영업이 금지된 12일 오후 서울 중구 종각젊음의거리 모습.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를 내달 2일까지 3주간 연장하면서 2단계 지역의 유흥시설에 대한 영업금지 조치를 내렸다. 이에 따라 이들 지역에서 룸살롱, 클럽, 나이트, 등 유흥주점과 단란주점, 헌팅포차, 감성주점, 콜라텍, 무도장, 홀덤펍 등 유흥시설의 영업이 금지됐다. 2021.04.12 dlsgur9757@newspim.com |
주요 감염경로는 광진구 소재 실내 체육시설 관련 9명, 서초구 소재 실내체육시설과 양천구 소재 실내체육시설이 각 2명으로 나타났다. 중랑구 소재 음악학원에서는 1명이 추가로 확진자가 나왔고, 중랑경찰서에서도 2명이 확진됐다.
또 도봉구 소재 한방병원에서도 1명씩 추가됐다.
이밖에 기타 집단감염은 8명, 기타 확진자 접촉은 67명, 서울 외 타시도 확진자 접촉은 11명으로 집계됐고, 감염경로 조사 중인 확진자는 40명이다.
adelant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