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구리시는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등 공보육 인프라 구축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구리시, 시립 어반포레 어린이집 전경.[사진=구리시] 2021.04.12 lkh@newspim.com |
시는 2019년 9월 시립 인창 어린이집 확장 이전 개원을 시작으로 2020년 3월과 11월에는 시립 수택 어린이집과 시립 어반포레 어린이집을 신규 개원하는 등 총 3개소의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장 이전과 신규 개원했다.
또, 가정의 보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19년에는 야간 연장 어린이집 1개소 지정과 장애 통합반 1개반 증설 ▲2020년 장애 통합반 2개반 증설 ▲2021년 시간제 어린이집 3개소를 지정하는 등 주민 중심 맞춤형 특수 보육 서비스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올해에는 1억 2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구리수택 행복주택 관리동에 국공립 어린이집 1개소를 추가로 설치한다.
6~7월경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여 8월 입주 시기에 맞춰 정원 61명의 '시립 행복가득 어린이집'을 개원할 예정이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공보육 인프라 확충이 민선 7기 공약사업인 만큼 가정의 보육 부담을 덜어주고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와 맞춤형 특수보육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한다."며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행복한 보육 환경 조성에 더욱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2023년 상반기 중에도 갈매동 복합청사 내에 사업비 약 9억원을 투입하여 국공립 어린이집 1개소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lk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