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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12일 최대 50mm 비...경북동해안·울릉·독도 강풍·풍랑특보

기사입력 : 2021년04월11일 19:08

최종수정 : 2021년04월11일 22:50

[대구·봉화·울진·울릉=뉴스핌] 남효선 기자 =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대구와 경북은 12일 낮부터 비가 시작돼 울릉도·독도로 점차 확대되겠다.

비는 13일 아침 6~9시 사이에 대부분 그치겠다. 다만 경북북부내륙는 13일 낮 12시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특히 이번 비는 12일 저녁 6시부터 13일 새벽 6시 사이에 강수가 집중되면서 경북북부내륙(상주, 문경, 예천, 봉화, 영주)을 중심으로 다소 많은 양이 내리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비가 오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우므로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안동=뉴스핌] 이민 기자 = 대구와 경북은 12일 낮부터 비가 시작돼 울릉도·독도로 점차 확대되겠다. 2021.04.11 lm8008@newspim.com

12일 밤 12시부터 이튿날 낮 12시 사이 대구, 경북(북부동해안 제외), 울릉도·독도의 예상 강수량은 10~50mm, 경북북부동해안은 5~20mm로 기상청은 관측했다.

12일 대구와 경북의 아침 최저기온은 대부분 지역이 5~10도의 분포, 경북북부 일부 내륙(청송, 봉화 영양, 의성)과 경북북동산지는 5도 이하가 되겠다.

또 낮 최고기온은 대부분 지역이 11일(16~23도)보다 2~4도가 낮은 14~19도가 되겠다.

대구와 경북의 12일 아침 최저기온은 3~10도, 낮 최고기온은 14~19도가 되겠고, 13일 아침 최저기온은 11~16도, 낮최고기온은 17~22도가 될 것으로 기상청은 관측했다.

12일 경북동해안과 울릉도.독도에는 강풍이 불겠다.

경북동해안은 12일 밤부터 13일 아침 사이에, 울릉도·독도는 12일 밤부터 14일 아침까지 평균풍속30~50km/h(8~14m/s),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의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

경북북동산지에도 바람이 20~40km/h(6~12m/s),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또 13일 오후에 다시 바람이 강해져 경북동해안과, 경북북동산지, 울릉도·독도에는 14일까지 평균풍속 20~40km/h(6~12m/s),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불겠고, 13일 오후, 대구와 경북내륙에서도 순간풍속 40~55km(12~15m/s) 내외의 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야외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건설현장, 비닐하우스, 신호등 등의 시설물과 강풍에 날리는 낙하물, 간판 등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11일 오후 4시를 기해 12일 밤부터 울진평지, 영덕, 포항, 경주 등 경북동해안과 울릉도·독도에 강풍예비특보를 발령했다.

동해남부전해상, 동해중부전해상에 풍랑예비특보를 발표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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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9.54%' 청년도약계좌 유리한 은행은?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청년세대의 중장기 자산형성 지원책인 청년도약계좌 2월 가입이 열렸다. 은행별로 급여통장, 카드 실적 등 조건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하기 때문에 가입 희망자들은 자신에게 적합한 조건을 따질 필요가 있다. 3일 서민금융진흥원에 따르면 청년도약계좌 2월 가입신청기간은 이날부터 14일까지다. 서민금융진흥원 CI. [사진=서민금융진흥원] 청년도약계좌는 매월 취급 은행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신청해 가입요건 확인 절차를 거쳐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이번 가입대상으로 안내받은 1인가구는 2월20일~3월14일에, 2인 이상 가구는 3월4일~14일에 계좌를 개설(영업일만 가능)할 수 있다. 취급은행은 NH농협·신한·우리·하나·IBK기업·KB국민·부산·광주·전북·경남·iM뱅크(구 대구은행) 등이다. 은행별로 기본 금리와 우대 금리 및 우대 조건이 차이가 있어 자신에게 유리한 은행이 어딘지 살펴보고 가입하는 것이 좋다.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의 예금상품금리비교 탭에서 기본 금리와 우대 금리 및 우대 조건을 비교할 수 있다. 청년도약계좌는 5년 동안 일정 금액을 내면 만기에 본인 저축액, 은행 이자와 더불어 정부 기여금을 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 청년의 목돈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출시됐다. 납입 금액은 월 1000원부터 70만원 범위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월 70만원씩 5년간 적립하면 만기에 약 5000만원을 모을 수 있다. 지난 1월에는 누적 162만 명이 계좌를 개설했다. 금리가 상대적으로 높은 데다 비과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연 소득 2400만원 이하면 최고 연 6% 금리를 제공한다. 이보다 소득이 높으면 최고 연 5.5%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총 급여 6000만원 이하면 정부가 기여금을 붙여주는 구조다. 청년도약계좌 가입자 모두에게 이자소득세 및 농어촌특별세 비과세가 적용된다. 정부 지원금과 비과세 혜택까지 고려하면 실질금리 수준은 더 높다. 이에 더해 올해부터 만기 때 받을 수 있는 금액이 더 늘어난다. 금융위원회는 월 최대 기여금을 기존 24000원에서 33000원으로 늘렸다. 총 급여 2400만원 이하 가입자가 월 70만원씩 5년간 가입하면 4200만원을 납입해 만기 때 최대 5061만원까지 불릴 수 있다. 연 9.54% 일반 적금에 가입한 것과 같은 수준이다. 총 급여 3600만원 이하는 만기 때 최대 4981만원, 총 급여 4800만원 이하는 최대 4956만원을 받는다. jane94@newspim.com 2025-02-03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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