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섬에서 강한' 이소미, 바람 뚫고 KLPGA 제주 개막전 우승... 통산2승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제주=뉴스핌] 김용석 기자 = 최종전은 투어 11년차 장하나(30‧비씨카드)와 3년차 이소미(22‧SBI저축은행)의 대결로 압축됐다.

결국, 첫 우승을 섬 인근에 위치한 영암 거센 바람 속에서 일궈낸 '완도 소녀' 이소미가 다시 바람을 뚫고 제주도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제주 개막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소미. [사진= KLPGA]
이소미와 장하나(오른쪽)는 우연찮게 상하의 같은 색 못차림으로 눈길을 끌었다.[사진= KLPGA]

이소미는 11일 제주도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 CC제주(파72‧6370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개막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4라운드에서 버디3개와 보기3개로 이븐파를 했다.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를 써낸 이소미는 장하나를 2타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우승상금 1억2600만원이다.

지난해 10월 전남 영암군 사우스링스영암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휴엔케어 여자오픈서 첫 우승을 거머진 완도 출신 이소미는 제주도에서 두번째 우승을 낚았다. 첫 번째 우승 장소도 고향 섬인 고향 완도와 차로 30분 거리밖에 걸리지 않는다. 통산2승을 모두 섬에서 낚아 유독 섬에서 강한 면모를 과시했다.

전날 2타차 단독선두로 마친 이소미는 "바람을 이용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자 했는데 그게 좋은 성적으로 이어진 것 같다. 바람이 불 때는 실력보다도 생각 차이로 성적이 결정된다고 생각했다. 목표는 시즌2승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마지막날까지 제주 바람은 거셌다.

이날 선두로 출발한 이소미는 파4 3번홀에서 보기를 했다. 하지만 전반 막판 파4 6, 7번홀에서 2연속 버디에 성공해 장하나의 추격을 2타차로 제쳤다. 이소미는 7번홀 6.6m 거리에서 볼을 홀컵에 넣은 후 주먹을 불끈 쥐었다

하지만 이소미는 9번(파5)에서 첫 보기를 했고 장하나는 13번(파4)홀 에서 짧은 거리의 오르막에서 버디에 성공, 공동선두를 이뤘다. 여기에 상의는 빨강, 바지는 흰색 등 두 선수 모두 옷차림도 똑같아 눈길을 끌었다.

흐름은 파5 15번홀에서 바뀌었다. 티샷을 292야드 왼쪽에 안착시킨 이소미는 깃대가 좁은 길목에 있다는 점을 고려해 볼을 연이어 똑바로 보낸 뒤 약 4m 거리에서 버디를 낚아 장하나를 1타차로 제쳤다. 장하나는 승부보다는 안정을 선택, 파를 유지했다. 이후 평정을 잃은 장하나는 16번(파4)홀에서 더블보기를 범해 승부는 결정됐다.

개막전은 언더파 선수가 나흘내내 한자릿수에 불과했다. 1라운드에선 6명, 2,3라운드에선 공동5위 등에 포진한 7명만이 언더파를 쳤다. 마지막날에도 이소미와 장하나 단 2명만이 언더파를 했다.

선수들은 볼이 통통튀는 '콘크리트 그린'을 호소했다. 제주 바람과 햇볕 등이 원인이다. 다소 소프트한 그린을 바람과 햇볕이 바짝 말렸다. 여기에 쌀쌀한 날씨가 더 땅을 굳게했다. 오전엔 춥고 정오를 기점으로 조금 풀리기 시작한 날씨는 오후 3~4시 들어 급강하, 선수들을 힘들게 했다.

단독3위엔 1언더파의 정슬기, 4위(이븐파)엔 임희정이 자리했다. 공동5위(1오버파)엔 샷이글을 한 조아연과 김지영2와 정윤지, 이슬기2, 9위(2오버파)는 전예성이 포진했다.

'3년 연속 대상 수상자' 최혜진(22·롯데)은 공동12위(4오버파), 지난해 제주 삼다수 오픈에서 우승을 한 19세 유해란은 한진선, 이가영, 최은우와 함께 공동14위(5오버파)를 했다.

지난 시즌2승자 박현경은 쌍둥이 자매 김새로미와 함께 공동42위(12오버파), 7년만에 컴백한 KLPGA 최고령' 배경은(36·세티9)은 공동63위(22오버파)로 마무리했다.

한라산을 배경으로 12번홀 깃대가 강풍에 흔들리고 있다. [사진= KLPGA]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사진
한강, 노벨상 수상후 첫 독자 앞에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한강 작가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공식 행사의 무대로 스페인을 택했다.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은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한강 작가의 소설 '바람이 분다, 가라'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 독자 간담회를 열었다.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났다.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열린 독자 간담회.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한강과 스페인의 인연은 깊다. '채식주의자'는 2019년 스페인 고등학생들이 수여하는 문학상을 받은 바 있으며, 한강은 2023년에도 '희랍어 시간'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으로 마드리드·바르셀로나를 방문해 독자들과 직접 만났다. 이번 행사의 직접적 계기가 된 '바람이 분다, 가라'는 올해 3월 스페인에서 출간된 한강의 여덟 번째 스페인어판 작품이다. 주인공 정희가 친구 인주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었다는 믿음을 온몸으로 증명하려 세상에 맞서는 내용이다. 이번 행사에서 한강 작가는 스페인 주요 문학상 수상 경력의 마르 가르시아 푸이그와 나란히 앉아 '극단적인 공감'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집단적 트라우마, 애도, 침묵, 우정 등 한강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들이 오갔다. "문학이 망각에 저항하고 집단적 상처를 돌보는 역할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과 대답이 오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600석 규모의 현장 입장권은 판매 개시 1분 만에 매진됐으며, 추가로 마련된 온라인 중계 관람권 200석도 10분 만에 소진됐다.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2016년 '채식주의자'로 국제 부커상을 수상한 한강은 2024년 대한민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작품 세계 전반을 아우르며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 을 수상 이유로 밝혔다. 노벨상 수상 후 첫 공식 행사는 2024년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이지만 독자와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스페인에서는 정보라, 윤고은, 최진영 등 약 20명의 한국 작가가 독자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 신재광 문화원장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자리가 스페인에서 열린 것은 한국문학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방증한다"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2026-04-22 12: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