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동두천시는 소규모 세대 및 환경미화원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5ℓ 등 소용량의 다양한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신규 제작·판매 한다고 9일 밝혔다.
동두천시, 소용량 쓰레기 종량제봉투 신규 제작 및 판매.[사진=동두천시] 2021.04.09 lkh@newspim.com |
시는 1인 가족 등 소규모 세대를 위해 쓰레기 종량제 봉투의 소용량 규격을 추가하고, 환경미화원의 부상 방지를 위해 기존 100ℓ 대용량 종량제봉투를 75ℓ 봉투로 대체하는 등 쓰레기 수거체계를 일부 변경한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2월 8일 폐기물관리에 관한 조례 등을 일부 개정하여, 기존 11종에서 15종으로 종량제 봉투 용량을 다양화했다.
이러한 준비과정을 거쳐 ▲음식물전용 종량제봉투 1ℓ와 2ℓ ▲일반용 5ℓ ▲종량제봉투와 재사용 10ℓ ▲종량제봉투, 불연성폐기물 전용포대 20ℓ를 추가로 운영한다.
이달 12일부터 판매되는 동두천시 종량제봉투는 ▲일반용 5ℓ,10ℓ, 20ℓ, 50ℓ, 75ℓ ▲재사용 10ℓ, 20ℓ ▲불연성폐기물 전용포대 20ℓ, 50ℓ ▲음식물전용 종량제봉투 1ℓ, 2ℓ, 3ℓ, 5ℓ, 10ℓ, 20ℓ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이 편리하게 쓰레기를 배출하는데 도움을 드리기 위해 종량제봉투의 용량을 다양화했다"며 "깨끗하고 청결한 동두천시를 만드는데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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