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구리시는 안승남 시장이 지역 내 공익활동형 노인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친환경 행복나눔, 구리 청춘 농장'을 방문했다고 9일 밝혔다.
안승남 구리시장, 사노동 청춘 농장 현장 방문.[사진=구리시] 2021.04.09 lkh@newspim.com |
구리 청춘 농장은 사노동 480-1 외 1필지(면적 6293㎡)를 무상 임차받아 공익활동형 노인 일자리 사업과 연계하여 시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지난 3월 농막과 화장실, 전기시설 설치 등 사업장 조성을 완료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특히, 이 사업은 토지주가 활용하지 않는 토지를 무상 임차하여 진행하는 새로운 노인 일자리 사업으로 근로 능력이 있는 어르신들의 사회참여와 사회적 관계 증진을 도모하며, 사업 참여에 따른 소득 보전으로 참여자들의 안정된 노후생활 보장에도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연말까지 20명의 어르신이 감자와 상추, 고추, 호박, 김장 작물 등 다양한 야채를 손수 재배하여 수확까지 진행할 계획이며, 또 수확된 친환경 농산물은 경로식당과 저소득층에 무상으로 지원된다.
안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르신들의 스트레스가 가중되고 각종 일자리도 위축되는 상황 속에, 청춘 농장은 어르신들의 소일거리 제공과 손수 재배한 수확의 기쁨을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수확된 생산작물을 저소득층에 공급함으로써 보람과 자긍심 또한 가질 수 있는 좋은 일자리 사업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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