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전셋값 지난해보다 787만원 오른 3851만원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아파트의 3.3㎡당 평균 매맷값이 1년 새 1000만원을 넘어서면서 부동의 1위인 강남구를 제쳤다.
7일 부동산정보제공업체 경제만랩이 KB부동산의 주택가격동향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전국 시·구별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분당구로, 1년 만에 1001만6000원이 올랐다.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2021.04.07 ymh7536@newspim.com |
해당 지역은 지난해 3월 3.3㎡당 3438만원에서 지난달 4440만원으로 1년 사이 1001만원 올라 전국에서 유일하게 1000만원 이상 뛰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정보에 따르면 분당구 수내동 푸른마을(쌍용) 전용면적 131.4㎡는 작년 3월 12억 5000만원(10층)에 거래됐던 것이 지난달에는 18억원(12층)에 매매되며 1년 사이 5억 5000만원 올랐다.
분당구 삼평동 봇들마을3단지(주공) 59.85㎡도 같은 기간 9억원(7층)에서 13억5000만원(8층)에 실거래가 이뤄져 4억5000만원이 올랐다. 분당구 다음으로는 서울 강남구가 같은 기간 917만원(6643만원→7560만원) 상승했다.
전셋값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강남구다. 해당 지역의 3.3㎡당 평균 전세가격은 1년 전보다 787만원 오른 3851만원이며, 분당구가 1년 사이 730만원 오른 2648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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